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과
건축가 프로필 바로가기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과
건축가 프로필 바로가기위치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40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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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년도 | 2025 |
대지면적 | 3,254㎡ |
연면적 | 3,254㎡ |
지상층수 | 3층 |
지하층수 | 3층 |
건폐율 | 45% |
용적률 | 45% |
용도 | 문화 및 집회 / 숙박시설 |
기타 | 완공 |
작품설명 서촌은 느리게 쌓인 도시인만큼 다채로운 도시조직과 건물의 형태 등 다방면으로 특징이 많은 도시이다. 근대문학의 발상지로도 잘 알려진 도시지만, 문학가들의 거주지를 개조한 문화시설에 그칠 뿐, 더 나아가 서촌의 정체성과 역사를 소개하는 문화시설은 없다.
서촌은 2010년 한옥보전지구로 지정되어 한옥을 개조한 게스트하우스, 카페 및 음식점으로 많은 건물들이 용도변화를 해왔다. 흔히 말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서촌은 공시지가상승, 주민편의시설 감소, 젊은 연령층 인구 감소 등 ‘젠트리피케이션’을 겪으며 내부에서 곪아가고 있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꽃폈던 한국 근대문학의 의의를 조명하고자 지하부터 진행되는 전시는 과거를 의미하고, 그라운드 레벨로 나오면서 펼쳐지는 서촌의 오밀조밀한 도시조직과 다양한 레이어들은 현재를 의미한다. 층을 올라가면 위치한 프로그램들은 내가 제시하는 서촌의 미래와 정체성의 의미한다.
과거(지하)-현재(그라운드 레벨)-미래(지상부)로 이어지는 서 순과 그에 따른 프로그램들이 의미하는 시대적 패러다임이라는 실들을 엮어 옷감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