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건축사무소
건축가 프로필 바로가기hong건축사무소
건축가 프로필 바로가기위치 |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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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년도 | 2022 |
대지면적 | 19,712.3㎡ |
연면적 | 8,022.9㎡ |
지상층수 | 4층 |
지하층수 | 2층 |
건폐율 | 40.7 % |
용적률 | 40.7 % |
용도 | 상업 + 오피스텔 |
기타 | 완공 |
부산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사람의 시민으로서 어린 시절부터 자주 접해오던 북항과 관련하여 이러한 산업유산이 그 필요성을 점차 상실하고 쇠퇴하여 가는 부분에 있어 많은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를 꿈꾸어갑니다. 그 지역의 과거와 현재가 해당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이러한 문맥이 더욱 그 도시민들의 삶을 다채롭게 만들 수 있는 요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문맥에서 북항 재개발의 가장 중추적인 부지에 위치하여 작게는 좌측의 북항1단계, 우측으로는 북항 2단계를 연결하며, 부산을 전체적으로 보았을 경우 잘 발달되어진 교통체계를 바탕으로 남포동거리와 서면 부전시장의 문맥을 이으며 여러 사람과 도시를 위한 역사적 사명감을 가진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이 세워질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곳을 찾아오는 이들로 하여금 조금 더 주체적으로 북항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북항의 도시관경을 논의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렇기에 가장 큰 규모의 산업유산이 기반으로 위치한 곡물저장창고 사일로의 역할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였습니다.
우리는 이전을 보며 앞으로를 바라보아야합니다. 그렇기에 특색있는 부산을 나타내며 세계화된 공간 속에서도 가장 한국적인, 부산적인 모습을 비추어볼 수 있는 것이기에 이러한 공간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